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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영업정지 4.5개월’ 철퇴…16일 제재심 열린다

롯데카드가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약 4.5개월의 영업정지 사전통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외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로 금융사에서 영업정지가 내려진 첫 사례로, 금융권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내부 소행으로 인한 제재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 사건은 소비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경우, 롯데카드는 신규 회원 모집과 대출 상품 취급이 제한되어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미 지난해 순이익이 39.9% 급감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제재는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사들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16일 제재심의 결과에 따라 롯데카드의 최종 제재 수위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커 표적 된 ‘의료데이터’…환자 생명도 위협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사이버 보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263개 병원 중 16.7%는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으며, 79.1%는 정보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대형 병원과 종합병원 간의 보안 투자 격차가 크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기술적 자문이나 교육보다도 즉각적인 예산과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해킹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법적 보호와 신고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기관의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친이란 해커’ 90여개 집결…이란·이스라엘 사이버전 공급망까지 확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물리적 충돌을 넘어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공격 대상이 제3국의 공급망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정보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S2W)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공격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우방국인 걸프 지역 국가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지리적 인접성과 미군 기지, 에너지 허브 역할 등으로 인해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공격자들은 단순히 본사 위치뿐 아니라 공급망과 군사 협력 관계를 기준으로 타깃을 선정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떨어진 국가의 기업도 공격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2W는 기관과 기업에 철저한 보안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유출된 계정 정보를 통한 시스템 침투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주요 계정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동發 사이버 리스크 확산…금감원, 위험정보 전파 2.5배로↑

최근 중동 전쟁 이후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의 보안 위협 정보 전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사에 전파된 보안 위협 건수가 2.5배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노출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국내 카드사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자, 금감원은 500여 개 금융사에 실시간 알림을 전파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사이버 공격의 정교화와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은 디지털 리스크 분석팀을 확대 개편하고, 고위험사를 선정하여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임종인 교수는 "사이버 공격 능력이 강한 국가의 위협이 우리 금융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보안 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디지털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사례 공유를 통해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개보위, 행안부 등과 개인정보 전송 안전성 강화 간담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 전송 안전성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본인전송요구권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시스템운영기관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개인정보의 안전한 전송을 위해 API 방식을 통한 데이터 전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기존의 스크래핑 방식은 정보주체의 동의만으로 개인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집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방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공공시스템운영기관은 개정 시행령에 따라 본인전송요구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구체화하고, 안전한 전송 방법을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다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유럽 기차 여행 낭만 와장창”… 유레일, 30만명 여권 번호 유출

유레일(Eurail B.V.)이 지난해 12월 해킹으로 고객 30만8777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미국 규제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해커들은 유레일 시스템에 침입해 1.3TB의 데이터와 소스 코드를 훔쳤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과 여권 번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현재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거래되고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레일이 해커와의 협상을 거부하자 해커들은 보복으로 샘플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유레일은 사고 발생 4개월 후에야 신고를 했으며, 이는 피해자들의 민감한 정보를 방치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유레일뿐만 아니라 연계 여행 프로그램인 디스커버EU 참여자들에게도 2차 피해를 주었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데이터 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